경찰, '尹 대통령실 PC 초기화' 정진석 오전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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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4.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다.

경찰은 정 전 비서실장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탄핵 직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 내 PC 전체를 초기화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올린 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판단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 등을 적용해 입건했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먼저 불러 조사했다.

앞서 내란 사건 등을 수사한 특검팀은 파기된 자료들이 '12·3 비상계엄'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 전 비서실장과 윤 전 비서관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해 왔다.

특검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으나 대통령기록물 분량이 방대해 수사 기간 종료로 경찰 특수본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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