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제1저자 고려대 이다인(왼쪽) 박사, 교신저자 정석 교수. (사진=고려대 제공) 2026.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634_web.jpg?rnd=20260106155231)
[서울=뉴시스] 제1저자 고려대 이다인(왼쪽) 박사, 교신저자 정석 교수. (사진=고려대 제공) 2026.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연구는 신경세포가 과하게 사멸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핵심 단백질 'BAX'을 빛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광유전학 기법을 활용해 BAX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불필요한 세포 사멸을 막고 세포 생존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파란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 CRY2에 BAX 단백질을 결합하고, CRY2와 빛에 의해 결합하는 단백질 CIB1에는 미토콘드리아 외막 단백질인 TOMM20을 융합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빛을 비추는 것만으로 BAX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하는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BAX 단백질이 여러 개로 뭉쳐 미토콘드리아 외막에 구멍을 만드는 과정이 억제됐다. 이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의 구조가 안정되고 세포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다.
정 교수는 "세포 사멸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특정 질환에서는 과도하게 진행돼 문제"라며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향후 다양한 퇴행성 질환 치료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이다인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익스페리멘탈 앤 몰리큘라 메디슨(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온라인에 지난달 2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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