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태석 신부 정신'을 정규 수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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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이태석재단, 교육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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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고려대는 '이태석재단과'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담은 교양과목 '이태석리더십과 세계시민교육'을 올해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태석 신부의 삶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에서 공공의 책임을 실천해 온 인물들의 '섬김의 리더십'을 대학 정규 교과과정으로 제도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의에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박기범 교수, 워싱턴대 의과대학 트레이시 허먼스타인 교수, 유엔 경제사회국 국장을 지낸 장욱진 외교부 차관보, 캄보디아 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오석규 의사 등이 참여한다.

스웨덴의 올레 토렐 국회의원과 아만다 린드블라드 살라시 시장 등 유럽 현직 정치인들도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태석재단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 선교사로 파견돼 구호·의료·봉사활동에 헌신하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의사 이태석(1962∼2010) 신부의 유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2012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세계 각지에서 인도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9일 16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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