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 자본 선순환 '3대 전략' 제시…지방소멸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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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 내 자본이 선순환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체계 구축을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핵심 모델로 제시했다.

이미지 확대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럼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럼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연합뉴스)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9일 오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3대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2026.2.9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지역 자산과 부가 성장의 마중물이 되는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지방시대위원회와 희망제작소가 지역순환경제 정책의 실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에서 시는 지역 내 자본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3대 전략을 소개했다.

3대 전략은 지역 내 거래 활성화,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금융 생태계 조성이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단기 처방이 아니라 지역 내 자본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전담 조직인 '지역자산화팀'을 신설하고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선순환 체계를 다져왔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를 개관하고 관련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역 자금이 지역 기업에 재투자되는 금융 생태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례 발표에 앞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광명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장이 '지역을 살리는 지역순환경제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9일 16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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