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활비'·고흥군 '등록금'…지역 출신 대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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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부담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시와 고흥군이 올해부터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과 장학금을 전폭 지원한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급 안건을 의결했다.

장학회는 22억7천600만원을 광양시로부터 출연받아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34세 이하 정규학제 (전문)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부모가 광양시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연 200만원을 기본 지급액으로 하되, 소득 구간이 낮을수록 30만원씩 늘어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은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금액을 기준으로 광양 거주기간에 따라 7년 이상은 100%, 5년 이상은 70%, 3년 이상은 50%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흥군 교육발전위원회도 최근 대의원 총회를 열어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국가, 대학, 부모 직장 등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뺀 본인 부담금을 학기당 최대 200만원, 8학기 동안 지원한다.

부모나 학생의 주소지, 출신 초·중·고 소재지 등 자격 요건은 고흥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대학생에게 학기당 50만원의 생활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스마트팜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외 유학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해 고흥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7일 11시2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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