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코스트' 패키지·취업보장형 계약제·GADIST 자생력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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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 3년 차를 맞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우주항공 분야의 주요 교육 지표와 연구비 수주 현황 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수준의 대학 경쟁력 확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글로컬대 선정 후 교육 혁신과 연구 인프라 구축 등 분야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지표를 달성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교육 모델 혁신이다.
우주항공대학은 작년에 정원을 기존 107명에서 176명으로 늘렸으나 신입생 수능 평균 등급이 2.9등급으로 상승하는 등 인재 확보에 성공했다.
대학은 신입생 전원 등록금 지원과 생활관 우선 선발권 등 '제로 코스트(Zero-Cost)' 패키지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랑스의 엘리트 교육기관을 모델로 한 'CSA-그랑제꼴' 복수 석사 학위 과정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한 광역권 공유 교육 등 학사 제도를 정착시켰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지역 앵커 기업과 연계한 '취업보장형 계약정원제'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인재 사다리를 구축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이 지역 산업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GADIST는 설립 1년 만에 국가 중대형 과제 등 총 103억5천만원의 외부 연구비를 수주하며 자생력을 입증했다.
현재 GADIST 내에는 선진 원자로 융복합 연구센터, 우주항공 디지털 복합재 연구센터 등 12개 전문연구센터와 5개 개발지원센터가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이론 연구를 넘어 기업의 애로 기술을 즉각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실증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지·산·학 협력 모델인 '넥서스 아카데미'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국내 최초의 융합형 리더십 프로그램인 넥서스에는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공동 참여했다.
제1기 과정에는 군 장성, 방산업체 임원 등 핵심 의사결정자 24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대학은 올해 상반기 예정된 제2기 과정에서 규모를 40명 선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 최고위 과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경남 우주항공 클러스터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남은 사업 기간 글로벌 수준의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1일 08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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