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000여돈' 들고 도주한 금은방 주인 지인, 경찰 자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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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제 주인인지 확인 중"

3000돈, 시가로 26억원 이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시내 금은방에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 2026.01.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시내 금은방에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 2026.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신유림 기자 = 고객이 맡긴 귀금속 등 금 3000여돈을 챙겨 달아난 금은방 주인의 지인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이날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께 고객들이 세공을 맡긴 금제품과 금괴를 대신 구매해 달라며 미리 보낸 현금 등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초 A씨는 금은방 주인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는 주인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금은방 실제 주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아는 동생이 도와달라고 해서 금은방에 샵앤샵(가게 안에 또 다른 가게) 형태로 일하게 했을 뿐, A씨는 주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제 금은방 주인인지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A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인원은 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금 3000여돈으로 현재 시가로 26억원이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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