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경위, 브로커 B씨 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
檢 "보완수사 통해 '청탁알선' C씨 범행 적발"
![[서울=뉴시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철호)는 12일 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 A경위(50대·남)와 브로커 B(60대·남)씨를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구속 기소, 청탁을 알선한 사업가 C(40대·남)씨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자료=서울남부지검)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02062988_web.jpg?rnd=20260212171259)
[서울=뉴시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철호)는 12일 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 A경위(50대·남)와 브로커 B(60대·남)씨를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구속 기소, 청탁을 알선한 사업가 C(40대·남)씨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자료=서울남부지검) 2026.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약 10년 이상 서울 지역 형사·수사 부서에서 근무한 베테랑 현직 경찰관이 약 3년간 총 2500여만원의 금품, 향응을 받고 수사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철호)는 12일 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 A경위(50대·남)와 브로커 B(60대·남)씨를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구속 기소, 청탁을 알선한 사업가 C(40대·남)씨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B씨로부터 총 2400만원의 금품과 155만원 상당 향응을 받고, C씨 관련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사건관계인의 개인정보를 B씨를 통해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비슷한 기간 '수사 담당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C씨로부터 약 4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하고, 그중 일부를 A경위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던 법인의 자금 3억원을 횡령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C씨를 제외한 A경위와 B씨에 대해서만 뇌물수수·공여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기록 검토 과정에서 범행 동기와 구조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보완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송치되지 않았던 추가 향응과 개인정보 무단조회 범행, C씨로부터 이어지는 청탁 구조 등이 추가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본건과 관계된 불법수익 추징 및 환수에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수사기관 내부의 부정행위 및 공무수행과 관련된 청탁·알선 범죄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하고, 국민의 형사사법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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