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워싱턴포스트(WP) 사옥 앞에서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의 얼굴 사진을 든 시위 참가자가 대규모 해고에 항의하고 있다. WP는 지난 4일 기자와 뉴스룸 인력 등 약 3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0979447_web.jpg?rnd=20260206100345)
[워싱턴=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워싱턴포스트(WP) 사옥 앞에서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의 얼굴 사진을 든 시위 참가자가 대규모 해고에 항의하고 있다. WP는 지난 4일 기자와 뉴스룸 인력 등 약 3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2026.02.06.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발행인 겸 CEO는 회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2년에 걸친 변화의 시간을 거친 지금이 내가 떠날 시점"이라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어 "재직하는 동안 제프 베이조스의 지원과 리더십에 감사드린다. WP는 이보다 더 나은 소유주를 가질 수 없다"고도 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창업주로 WP의 사주이다.
최근 WP는 경영난에 허덕이다 전체 기자의 3분의 1이 넘는 300여명을 한꺼번에 해고했다. 구조조정을 주도한 루이스와 사주 베이조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루이스의 빈자리는 제프 도노프리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교체됐다.
WP는 지난 4일 스포츠·지역 뉴스·국제 보도 부문 구조조정을 전하면서 ▲종이신문 시대에 맞춰진 보도 체제 ▲생성형 인공지능(AI) 부상에 따른 트래픽 감소 ▲콘텐츠 생산력 저하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WP는 온라인 검색 유입이 지난 3년 동안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지난 5년간 일일 기사 생산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사 노동조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표의 사임이 너무 늦었다. 베이조스는 해고 의사를 철회하거나 신문의 미래에 투자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회사를 매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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