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교회서 18일전 납치된 183명 모두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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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94명 이미 탈출…나머지 89명도 이날 풀려나"

이미지 확대 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카두나주 주지사 공관에 지난달 납치됐다 풀려난 이들이 앉아 있다.[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카두나주 주지사 공관에 지난달 납치됐다 풀려난 이들이 앉아 있다.[A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의 교회에서 무장강도단에 의해 납치된 183명이 18일만에 모두 생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카두나주에서는 지난달 18일 무장강도단이 쿠르민 왈리 마을 교회 2곳을 공격해 모두 183명을 납치했다.

당시 11명은 납치 직후 바로 탈출했으며, 83명도 이후 탈출해 인근 마을에 피신해 있다가 지난 2일께 집으로 돌아왔다.

바로 탈출하지 못한 89명은 이날 치안병력의 호위를 받으며 마을로 돌아왔으며 우바 사니 카두나주 주지사가 이들을 맞았다고 AFP는 전했다.

이들의 생환 경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몸값 요구를 목적으로 한 납치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3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수 주 후 풀려났다.

납치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랍인 수에 대해 당국은 보수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만 종교 단체나 지역사회는 더 많은 수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 발표 기관에 따라 피해자 수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도 로이터 통신은 애초 납치된 인원이 177명이라고 보도했다.

ra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6일 01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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