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협약 때보다 3천억 늘어…2천억 규모 그룹 연수원·체육관도 건립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경기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에 총 8천500억원을 투입한다.
당초 협약 때 발표한 5천500억원보다 3천억원 늘었다.
남양주시와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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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와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2026.2.26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1호이자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통합 정보기술(IT) 센터다.
2029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단지 내 3만㎡에 추진되며 연말 착공된다.
사업비 증액과 함께 시설 규모도 당초 AI 센터와 운영센터 등 8만1천㎡에서 9만7천㎡로 늘었다.
AI 센터에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 기술로 전력 사용효율이 최적화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수가 냉각수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다.
운영센터에는 그룹 내 AI·IT 전문 인력이 300명 이상 상주하고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등이 조성된다.
우리금융그룹은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때 남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채택하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등 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돕기로 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디지털 유니버스가 건립되면 4천55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3천47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지역 상생을 위해 2028년까지 다산동에 2천억원을 들여 임직원 1만4천명이 이용하는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다산노인복지관에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도 개소했다.
주광덕 시장은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남양주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우리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상생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6일 17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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