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4호선, 소음·진동 기준치 만족…연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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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공청회 현장

공청회 현장

[촬영 황수빈]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시는 6일 연 도시철도 4호선(수성구민운동장∼이시아폴리스)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 자동 안내 궤도차량(AGT) 방식 도입 시 예상되는 소음·진동은 정상 범위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청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은 소음·진동을 낮추기 위한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시는 도심 지상을 가로지르는 노선 반경 0.5㎞ 66곳 지점을 기준으로 한 소음·진동을 예상해보니 경대교 부근 지점을 제외하면 모두 환경목표기준치 이내라고 밝혔다.

시는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경대교 부근은 곡선구간 속도제한, 투명 방음벽 설치 등을 통해 소음도를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또 4호선이 도심 경관을 헤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상판 폭 축소, 교각 간 거리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는 4호선이 운영에 들어가면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동북부 주민이 혜택을 보고 동대구로, 공항로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철도 4호선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는 정상적으로 밟겠지만 올해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부임하면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sb@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6일 17시5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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