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생협력 올해 83억 투자…삼성물산·한화 등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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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안전보건 격차 해소 목적…정부가 일부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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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대기업 220곳이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 3천160곳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8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은 기업 간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것으로, 대기업이 사내·외 협력업체 등에 안전관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안전장비 등을 지원하면 정부가 일부 비용을 보태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기업 220곳과 중소기업 3천160곳이 참여한다. 투자 규모는 작년 74억원에서 올해 83억원으로 확대됐다.

사망·중상해 재해가 발생한 고위험 협력업체, 거래관계가 없는 지역 중소기업 등 안전관리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는 특히 건설사들의 참여가 늘었다. 삼성물산, 한화, 화성개발 등 종합건설사 7곳이 올해 처음 참여해 단기·비상주 협력업체 등 전문건설사 79곳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사업에 참여한 기업 1만453곳의 평균 사고사망 만인율은 1만명당 0.17명에서 0.07명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기업 52곳과 중소기업 52곳,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참석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활동을 보인 현대글로비스 등 29곳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안전보건 역량을 함께 높일 때 현장의 위험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수 상생협력 사례가 산업 전반에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4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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