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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건조한 날씨 속에 대전과 충남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께 유성구 대정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출동했다.
산불 현장에 있던 주민 2명이 각각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 차량 17대, 인력 56명을 투입해 43분 만인 오후 2시 16분께 진화를 마쳤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1대, 차량 14대, 인력 37명을 투입해 32분 만인 오전 11시 4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대덕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두차례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 발생 사실을 전하며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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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와 아산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 53분께 부여군 은산면 오번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가 50분 만에 진화됐고, 오후 1시 18분께 아산시 영인면 신현리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가 52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상 당국은 건조한 대기 속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어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충남권에 비 예보가 있는 22일 전까지는 강해지는 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으니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를 금지하고 화기나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7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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