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사당동 고지대에 대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까치산(사당동 산32-81, 130번지 일대)에 배수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배수지는 고지대에 설치하는 대형수조로, 정수장에서 만든 수돗물을 저장하는 시설이다. 지형의 높이차를 이용해 자연 수압을 형성함으로써 별도의 전력 없이도 가정에 물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전체의 약 96% 지역은 배수지 자연낙차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지만, 나머지 4%에 속한 사당2~5동은 방배배수지에서 펌프를 활용한 급수방식에 의존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수압이 낮아지고, 정전·누수 등 사고 발생 시 단수가 불가피해지는 불편이 있다.
구는 "사당동 일대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향후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까치산배수지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되는 배수지는 총 5천t 규모다. 2028년 완공 시 1만7천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 방식이 전환돼 물 부족에 대비하고 고지대 저수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안정적인 급수는 주민 일상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까치산배수지 건설을 통해 사당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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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0일 13시2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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