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고려인 청년 모국 정착 돕는 리더십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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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청-인하대, 1박2일 간 역사 교육·진로 설계·네트워크 형성

이미지 확대 동포청-인천대, 고려인 청년 리더십캠프 개최

동포청-인천대, 고려인 청년 리더십캠프 개최

동포청과 인천대는 26∼27일 인천에서 국내 귀환 고려인 청년 리더십캠프를 개최한다. [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를 가진 고려인 동포의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리더십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RISE 사업단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고려인 청년 40명이 참여하며 이날부터 1박 2일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고려인 이주역사와 진로 설계 및 네트워크 형성에 참여하게 된다.

첫날에는 재외동포 정책 안내와 함께 진로·취업 특강,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7일에는 고려인 이주사 특강을 듣고, 인천 이민사 박물관과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를 탐방하며 우리의 이주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일 인천에서 열린 동포청장 간담회에서 고려인청년들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정책으로 구체화한 사례다.

동포청은 "국내에 거주하는 동포 청년들이 자기 뿌리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프에서는 2026년 신규 추진 중인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로 모국에서 정착을 희망하는 국내·외 동포청년을 대상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전(全)주기 지원사업이다.

동포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지자체,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귀환 동포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6일 18시0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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