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재외동포지원재단-한국방송통신대, 재외동포 교육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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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지원재단-한국방송통신대 MOU

(서울=연합뉴스) 강윤식(오른쪽) 재외동포지원재단 이사장과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외동포지원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외동포지원재단과 한국방송통신대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에서도 한국의 정규 고등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재외동포지원재단(이사장 강윤식)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 교육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한국의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재외동포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관련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방송통신대는 1972년 설립된 원격교육 기반 국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열린 교육을 통해 고등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왔다.

과거에는 해외 거주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직접 입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현지에서 리포트 제출 방식으로 평가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변화는 재외동포와 동포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본국의 정규 고등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어·한국 문화와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도 넓어졌다.

고성환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K-EDU를 통해 한인 사회를 넘어 세계인을 위한 교육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지원재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에만 설치된 지역대학과 학습센터의 해외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phyeons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5일 12시2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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