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시장, 산불 예방 대책 점검…"감시활동 강화·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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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기상 여건이 지속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 대책 점검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은 이번 겨울 눈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실효습도가 30% 미만으로 매우 건조해 20일 넘게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강풍도 불고 있어 설 연휴 성묘객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다가올 설 연휴를 대비해 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설 명절 기간 성묘객 및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재난대응단 120명, 산불감시원 145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 순찰 구역을 대상으로 주야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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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본청 직원 1/6 이상의 읍면동 담당 구역 산불감시 활동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 등산로와 산림 인접 마을 순찰 ▲ 흡연·취사 등 화기 사용 단속 ▲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 강화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김홍규 시장은 13일 강동면 임곡리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산불 감시 활동 운영 현황과 근무 여건 등을 점검한 뒤 산불 감시 활동을 더 철저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인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강조했다.
건조한 시기 산림 내 작업 특성상 장비 사용 부주의나 흡연 행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규 시장은 "현재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작은 부주의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설 명절 기간 감시활동 강화와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산불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3일 14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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