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최대산지 제주, 메밀 탁주 개발 추진…내년 초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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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다시 메밀꽃 필 무렵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메밀 주산지 제주에서 메밀을 활용한 탁주가 개발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제주산 메밀을 활용한 탁주 개발 연구를 추진하며 양조 기술을 고도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막걸리 주재료인 쌀과 메밀의 최적 배합 비율을 설정하고 발효제 종류, 발효 온도 등 최적 양조 조건을 연구했다.

올해는 맛과 목 넘김 개선을 목표로 쌀과 메밀의 가공 방법을 달리하고 색, 유기산 함량 등을 비교·분석해 양조 기술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MZ세대와 중장년층의 기호를 반영한 '제주형 메밀 탁주'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 및 도내 양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내년 1월에는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전통주 출고액이 약 1조3천464억원으로 전체 주류시장의 13.4%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제주 메밀 탁주가 개발되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는 2024년 기준 전국 메밀 재배면적의 87%, 생산량의 83%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메밀 주산지다.

ko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3시5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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