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李대통령, BTS 추가공연 요청에 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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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바움, BTS 팬덤 요청에 멕시코 공연 추가 요청

李 "아티스트 건강·소속사 결정 사항…정부 강제 어려워"

李 "韓 문화에 애정 감사…양국 문화적 유대감 지속 희망"

[캐내내스키스=뉴시스] 지난해 6월 17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캐내내스키스=뉴시스] 지난해 6월 17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이 대통령에게 답변을 받았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멕시코 국민과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보여준 각별한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다만 "공연 일정의 추가나 변경은 아티스트의 컨디션과 소속사의 매니지먼트에 달린 사안인 만큼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전하면서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감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는 5월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BTS의 3회 공연 티켓은 약 15만 장이지만 100만 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은 예매 시작 37분 만에 전석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청년들은 BTS를 보기 위해 기울이는 엄청난 노력과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수많은 젊은이가 표를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 정부에 정중하게 외교적 요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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