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마시다 쓰러져" 신고…경찰, 추가 피의사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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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최윤선 기자 =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로 지목된 여성 김모씨가 작년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25일 오후 5시 41분께 김씨의 전화번호로 신고가 접수됐다.
누가 다쳤느냐는 소방대원의 질문에 신고자는 "같이 음식점에 와서 화이트 와인을 마시다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다. 쓰러진 게 남자분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소방 구급활동일지에는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의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말투가 어눌했다고 기록됐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이미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살인·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는데, 김씨의 다른 범행 정황이 확인돼 경찰은 추가 조사에 나서는 상황이다.
사건을 송치받은 서울북부지검은 김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비공개 심의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은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피의자의 얼굴·성명·나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
심의 결과가 나오면 검찰 등 수사기관은 당사자에게 결과를 통지하고 머그샷 배포 등에 대한 동의를 받게 된다.
ys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7일 21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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