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IA 월드 팩트북 웹사이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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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 중앙정보국(CIA)이 운영하던 월드 팩트북 웹사이트가 4일 폐쇄됐다. 홈페이지에 폐쇄를 알리는 고지문이 올라 있다. (출처=CIA 웹사이트) 2026.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미 중앙정보국(CIA)이 운영하던 월드 팩트북 웹사이트가 4일 폐쇄됐다. 홈페이지에 폐쇄를 알리는 고지문이 올라 있다. (출처=CIA 웹사이트) 2026.2.6.  *재판매 및 DB 금지

CIA가 매년 수치를 갱신한 월드 팩트북 만큼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른 기관은 없었다.

월드 팩트북은 1962년 미 정부와 군 고위 당국자들을 위한 기밀 출판물 “국가 기초 정보 팩트북”으로 시작됐다.
 
1971년에 공개 버전이 발행됐으며 1975년에 인쇄물 형태로 대중에 공개됐다. 1981년 “월드 팩트북”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97년에 디지털화됐다.

CIA는 사전 예고도. 아무런 설명도 없이 조용히 팩트북 종료를 발표했으며 논평도 거부했다.

대신 월드팩트북 웹사이트에 “월드 팩트북을 조명하며 보내는 따듯한 작별 인사”라는 제목의 고별사만 올렸다.

고별사 마지막 문구는 “월드 팩트북은 사라졌지만 그 세계적 범위와 유산의 정신에 따라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지하고 직접 또는 가상으로 그것을 탐험할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돼 있다.

고별사는 월드 팩트북의 역사를 간락히 언급하면서도 CIA가 발행 중단을 결정한 이유나 기존의 자료가 CIA 웹사이트에 보관될지 여부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았다.

월드 팩트북보다 먼저 비교적 신뢰할 수 있고 믿을 만한 것으로 여겨졌던 다른 미국 정부 정보들도 제공이 중단됐다.

월드 팩트북이 폐지되면서 교육자들과 정보 분야 종사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학생들은 월드 팩트북에서 한 나라의 경제, 인구, 문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쉽게 얻어 각종 토론을 벌이는데 활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지만 신뢰할 만한 데이터들은 많지 않다.

리지 주리 CNN 편집 조사팀 책임자는 팩트북의 정부를 “국가 통계의 황금 기준”이라며 대안이 될 만한 데이터를 찾느라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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