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예보보다 "훨씬 큰 것이 온다" 기상 경보
30~61cm 적설량에 강풍 예보…휴교령 연장 발표
뉴욕주와 뉴저지에선 홍수 경보에 폭설도 겹쳐
![[뉴욕= AP/뉴시스]미 5대호 지방에서 동부 지역으로 이동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성탄절에서 새해 초에 이르는 전국의 항공편과 자동차 여행이 큰 지장을 받았고 2월에는 미 동부에 눈폭풍이 예보되었다. 사진은 지난 12월 27일 미 25번 고속도로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와 덴버 사이에 출동한 제설차량 부대가 노면의 눈을 치우면서 전진하는 광경. 2026.02.22.](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0834562_web.jpg?rnd=20251228081344)
[뉴욕= AP/뉴시스]미 5대호 지방에서 동부 지역으로 이동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성탄절에서 새해 초에 이르는 전국의 항공편과 자동차 여행이 큰 지장을 받았고 2월에는 미 동부에 눈폭풍이 예보되었다. 사진은 지난 12월 27일 미 25번 고속도로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와 덴버 사이에 출동한 제설차량 부대가 노면의 눈을 치우면서 전진하는 광경. 2026.02.22.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립 기상청은 하루 전만 해도 훨씬 약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눈폭풍의 세기가 한층 더 강화 됨에 따라 지역 별 대응 단계도 더욱 강화했다.
국립기상청은 뉴욕시와 롱 아일랜드, 보스턴, 뉴저지주 해안 지대, 코네티컷 주, 델라웨어 주, 메릴랜드 주, 로드아일랜드 주, 매사추세츠 주에 폭설 경보를 내리고 1~2피트( 약30~61cm)의 적설량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뉴욕 주 일부와 뉴저지주에서는 홍수도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의 일기예보센터 소속 코디 스넬 예보관은 " 겨울철 북동부 지역에 폭설과 강력한 겨울 폭풍이 찾아오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이번 처럼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 이처럼 넓게, 이 정도로 강력한 눈폭풍이 오는 것은 몇 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스넬은 이번 눈폭풍이 일요일인 22일 새벽에 워싱턴 시 부근에 도착한 뒤 필라델피아와 뉴욕 시를 향해서 뻗어나가고, 저녁 무렵 보스턴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어떤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가 눈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심한 폭설은 한 밤중에 올 것으로 예보되었다.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 당 5cm가 넘는 적설량도 예상되며, 이 폭설은 점점 세력이 약해져 23일 오후에는 물러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풍속도 시속 40~56km의 강풍이 예상되므로 자동차 여행길은 불가능하진 않더라도 매우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과 강풍으로 쓰러지거나 땅에 떨어진 나무와 전기선 등이 이리 저리 흩어져 위험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로물루스=AP/뉴시스] 미국 미시간주 로물루스의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공항에서 공항 관리공단 측이 델타항공 항공기의 얼음을 제거하고 있다. 미 중·동부에 내린 폭설로 이 당시 최소 5명이 숨지고 정전과 교통마비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26.02.22.](https://img1.newsis.com/2025/01/07/NISI20250107_0000011326_web.jpg?rnd=20250107114308)
[로물루스=AP/뉴시스] 미국 미시간주 로물루스의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공항에서 공항 관리공단 측이 델타항공 항공기의 얼음을 제거하고 있다. 미 중·동부에 내린 폭설로 이 당시 최소 5명이 숨지고 정전과 교통마비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26.02.22.
해당 지역 관리들은 기상 예보에 따라 며칠 전 부터 이에 대비했지만, 그 때는 훨씬 약한 예보에 그쳤다.
뉴욕시의 조란 맘다니 시장은 몇 주일 전부터 겨울 폭설에 대비하는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학교들도 이미 휴교에 들어갔지만 교육청 관리들은 23일 개교하려던 계획도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뉴욕시는 제설 장비와 각종 도구들을 시 외부에서 추가로 반입하기로 하고 버스 정류장과 공용 보도 등의 제설 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뉴저지 주의 아틀랜틱 시티 당국은 주민들과 카지노 손님들에게 집 밖의 외출을 금지하고 특히 저지대에는 홍수 경보를 내려 대피를 준비시켰다.
이곳 소방대장 스콧 에반스는 이미 24개 도로의 상습 침수 지역에 물이 찼으며 그 위에 폭설이 내릴 것을 경고했다면서 "너무 늦기 전에 조심하고, 집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뉴저지의 수많은 교회들도 일요 예배를 비롯한 일요일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그 대신 뉴저지 교구의 성당들은 다음 토요일 특별 미사를 집전한다고 온라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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