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미야와디 스캠범죄 단지 완전철거…3국 공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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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미얀마·태국 3국이 전기통신 사기 등 범죄를 겨냥한 합동 단속 공동 작전의 일환으로, 미얀마 미야와디에 위치한 대형 국제 사기 단지 ‘KK파크’를 완전히 해체하고 중국 국적 범죄 용의자 약 1500명을 본국으로 추가 송환했다. 철거된 'KK파크' 모습. 2026.02.10

[서울=뉴시스]중국·미얀마·태국 3국이 전기통신 사기 등 범죄를 겨냥한 합동 단속 공동 작전의 일환으로, 미얀마 미야와디에 위치한 대형 국제 사기 단지 ‘KK파크’를 완전히 해체하고 중국 국적 범죄 용의자 약 1500명을 본국으로 추가 송환했다. 철거된 'KK파크' 모습. 2026.02.10

9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야와디 KK파크와 관련된 630여 동의 건축물이 모두 철거됐으며, 중국·미얀마·태국 법 집행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합동 소탕 작전이 단계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미얀마·태국 법 집행기관은 지난해 2월부터 미야와디 일대 범죄 조직을 정조준해 대규모 합동 단속 작전을 벌여왔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10차례의 합동 단속과 송환 작전이 진행됐으며, 최근 체포된 중국 국적 용의자 1500명은 중국으로 인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안부는 "앞으로도 국제 사법 공조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추가적인 합동 작전을 통해 범죄 거점을 철저히 해체하는 한편 잔여 범죄 용의자 추적과 검거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사법 당국은 미얀마 내 사기 조직 핵심 인물들에 대해 사형 선고 또는 집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 내 중국계 이른바 ‘4대 가족’ 범죄 조직 핵심 구성원 최소 15명이 사형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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