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지방소멸 절박함보다 지선·당리당략이 우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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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통합 지원에 국힘 "지선용" 공세하자 반박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답변하고 있다. 2026.01.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답변하고 있다. 2026.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부의 행정통합 지원방안 발표에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용"이라며 공세를 가하자 "지방소멸의 절박함보다 지방선거와 당리당략이 우선인가"라고 반박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서도 선거를 앞둔 정략적 셈법에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번 지원안을 반쪽짜리라 주장하지만,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왜곡하는 것"이라며 "통합특별시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부단체장과 핵심 보직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은, 통합지자체가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행정적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단순히 외형 부풀리기로 치부하는 것은 지방 자치의 기본조차 이해하지 못한 무지의 소치"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20조 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은 통합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골든타임 투자'"라며 "이는 통합 지자체가 스스로 특화산업을 설계하고 육성할 수 있는 종잣돈이자,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내 생활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소중한 마중물"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두고 '단기 지원'이라 깎아내리는 것은 지방의 절박한 목마름을 외면한 채, 오직 정쟁의 수단으로만 이용하려는 국민의힘의 얄팍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 성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선거에만 매몰되어 지방의 미래를 볼모로 잡는 구태 정치는 반드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국민과 지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행정통합의 과업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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