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합의가 현명…핵협상 여전히 이견 커"

2 hours ago 2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19.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19.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비롯한 전 세계 어느 국가에 대해서도 외교적 해결을 항상 최우선 선택지로 삼아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에 대해 공격을 할 많은 이유와 근거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미군, 미국인에 최선의 이익이 뭔지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이것이 그가 모든 종류의 군사 행동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에 대해서는 "약간의 진전이 있었지만 몇몇 사안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측이 향후 몇주 안에 더 구체적인 사안들을 갖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대통령은 이것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서기 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정확한 시한'을 제시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요구하는 것을 공평하지 않다고 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 전쟁 종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이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그런 주장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날 3자 협상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앞으로 또 다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바티칸 교황청이 '평화위원회' 참여를 거절한 데 대해 레빗 대변인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는 당파적이거나 정치적이거나 논란이 되는 사안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평화위원회 참여 초청을 받은 모든 주체가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