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입주물량 적고 강서·남구에 편중돼 전셋값 더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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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넷째 주(1월 26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직전 주보다 0.11% 올랐다.
이로써 부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2024년 8월 이후 18개월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고, 상승폭도 직전 주 0.09%보다 커졌다.
특히 금정구(0.21%)는 구서·장전동 중소형 규모, 동래구(0.20%)는 안락·사직동 대단지, 남구(0.15%)는 용호·대연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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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매매가격도 직전 주보다 0.04%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넷째 주부터 14주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해운대구와 동래구는 각각 직전 주보다 0.16%와 0.14%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끌었고, 수영구와 남구에서도 각각 0.08% 올랐다.
그러나 북구를 제외한 서부산권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강정규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신규 입주물량이 적은 데다가 강서구와 남구에 집중돼 있어 봄 이사철을 앞두고 주거 선호지역의 전세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많다 보니 전셋값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전셋값이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도 "올해 신규 공급물량이 1만5천가구에 그치고, 지역적으로 편중돼 있어 전셋값의 추가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는 매매가격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진단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1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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