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봄 이사철 앞두고 상승폭 더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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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째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린 가운데 전셋값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월 16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3% 올랐다.
이로써 부산 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 넷째 주부터 16주째 상승했다.
특히 수영구는 직전 주보다 0.23% 상승했고, 해운대구와 동래구에서도 각각 0.14%와 0.09%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서부산권과 원도심은 하락세를 이어가거나 큰 변화가 없어 지역별 편차를 키웠다.
2월 셋째 주 아파트 전셋값은 직전 주보다 0.12% 오르며 2024년 8월 이후 19개월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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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제공]
상승폭은 직전 주 0.10%보다 커졌다.
수영구(0.23%)는 남천·망미동, 동래구(0.23%)는 사직·온천동 대단지, 해운대구(0.18%)는 우·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강정규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에 따라 전반적으로 매수 심리가 꺾이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경우 전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또 "대규모 전세사기 사태 이후 전세 수요가 아파트 쪽으로 쏠리는 것도 아파트 전셋값 상승에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올해 신규 입주 물량이 적은 데다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서 전셋값 상승폭이 더 커질 것"이라며 "특히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등 주거 선호지역의 가격 상승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1일 10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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