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캄보디아 노쇼 사기 혐의 49명 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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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강제송환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캄보디아에서 스캠(scam·사기), 인질강도 등 범행을 저지른 한국인 범죄 조직원들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돼 수사기관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6.1.23 hama@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경찰청 캄보디아 범죄조직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캄보디아에서 스캠(사기), 인질강도 등에 가담한 혐의로 전날 국내로 압송된 한국인 73명 중 49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피의자에 대해 전날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 10분까지 조사를 벌인 뒤 경찰서 유치장 6곳에 나눠 입감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5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지 1개 범죄 조직에 속했던 49명은 지난해 10월을 전후로 관공서 공무원을 사칭하면서 "감사를 앞두고 있으니 특정 업체로부터 물품을 대리 구매해 달라"고 속여 돈을 챙기는 이른바 '노쇼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속했던 조직은 서로 역할을 나눠 한쪽은 공무원을 사칭하고 나머지는 물품 업체 관계자 역할을 하면서 범행을 벌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4일 10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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