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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학교가 한화오션과 손잡고 조선·해양 분야의 핵심인 진동 제어 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
부산대는 최근 한화오션과 선박에서 사람이 생활하는 구역의 소음을 줄이는 장치(거주구용 진동제어장치) 개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협력 범위를 엔진용 기술 개발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설계부터 제작, 시험, 성능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략 기술의 국산화는 물론 핵심 기술 확보와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성과는 교육부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으로 부산대에 구축된 정밀 공작기계 인프라와 DN솔루션즈의 지원이 밑거름됐다.
부산대와 한화오션은 거주구용 장치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엔진용 진동제어장치' 제작 및 성능 평가로 협력을 넓힌다.
부산대 하이브리드 제조혁신 엔지니어링센터의 정밀 가공 및 진동 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운용 환경에서의 신뢰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상후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정밀 제조 및 실증 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전략 산업에 특화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 측도 "이번 협력을 통해 선박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선행 기술의 실증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술 자립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10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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