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해양기관 공동 포럼…환경변화·환적 강화·운영 안정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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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했다.
B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항이 친환경 북극항로 허브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극지연구소 진경 부장은 해빙 속도와 무빙(無氷) 가능성을 반영한 북극항로 이용 가능 기간을 제시하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뢰 기반 운영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본부장은 글로벌 환적 허브 기능 강화, 특화 화물 유치, 친환경 벙커링 생태계 구축, 특수선 수리·조선 기능 확보, 북극항로 정보 허브 구축, 북극항로 지원 기능 고도화 등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부산항이 미주로 향하는 화물뿐 아니라 유럽으로 가는 화물의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라스트 포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서 부산항의 역할과 준비 계획, 컨테이너 운송 관점에서의 북극항로 운항에 관해 논의가 이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이 북극항로 거점 항만의 필수 조건, 북극항로가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
LX판토스 성경제 해운마케팅팀장은 "화주의 입장에서 기존 노선 대비 북극항로 운임 경쟁력과 운영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노선 운영을 위한 BPA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4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시대 개막을 이끌어야 한다"며 "부산항이 안정적인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준비에 나서 글로벌 해운물류 거점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7일 14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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