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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조현영]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사회 각계 원로 150여명이 경쟁과 갈등을 부추겼던 과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세대와 이념을 넘은 공론장의 마련을 제안했다.
광복100년 국민동행 준비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광복100년 국민동행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부영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광복 100년이 불과 20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극단적 대립과 반목으로 얼룩진 나라를 보며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 세대 앞에 서기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눈부신 발전 뒤에 드리운 짙은 분열의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기성세대에 있다"며 제안 배경을 밝혔다.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 황석영 소설가,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학계·문화예술계·종교계·법조계 등 사회 각계 원로들이 제안에 참여했다.
신 전 장관은 "불확실하면서도 경이와 두려움이 가중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라며 "기성 세대가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 희망을 품게 해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 인공지능(AI) 기술 혁명에 따른 문제,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 등을 진행하다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공식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3일 13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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