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쿠팡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인물로 지목된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관봉권·쿠팡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3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2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4804_web.jpg?rnd=2026021910193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쿠팡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인물로 지목된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관봉권·쿠팡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3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이 지난 25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대검 정보통신과 등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의 지청장실 내선전화 사용내역을 확보했으며, 현재 분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엄 검사의 위증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 위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엄 검사는 부천지청장으로 재직했던 지난해 초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 중이던 같은 청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은 쿠팡이 지난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했다는 의혹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쿠팡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부천지청 형사3부장이었던 문 검사는 부천지청 지휘부의 외압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정종철 쿠팡CFS 현직 대표와 엄성환 전 대표, 쿠팡CFS 법인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검찰이 기존에 내렸던 불기소 결정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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