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지난해 아동학대사례 154건 발생…32명 보호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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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시간 당직 운영으로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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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아동학대예방위원들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아동학대 사례 154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239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 중 154건을 학대 사례로 판정하고, 피해 아동 32명에게 가정형 일시보호와 심리치료 등 보호조치를 제공했다.

고위험 아동 337명에 대한 분기별 전수조사를 통해 재학대 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올해 아동보호체계 고도화를 위한 5대 과제로 현장 대응력 강화, 아동 중심 사례 판단, 조기 발견 및 재학대 방지, 교육 및 홍보 확대, 학대 피해 아동 지원 등을 설정했다.

24시간 당직 운영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촘촘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사례결정위원회와 정보연계협의체를 활성화해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의 권익이 최우선인 사례 판단을 할 방침이다.

오는 11월 아동학대 예방 주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긍정 양육' 캠페인과 특강을 개최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

신필승 부시장은 "아동학대는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0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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