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빙기 취약한 사면·공사장 1만292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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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대책회의'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대책회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봄철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면과 공사장 등 1만292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해빙기를 앞두고 지반 약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며, 도로·공원·건설 현장·옹벽·절토사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전반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점검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가 현장 동행해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민간 건축공사장, 도로사면, 도로시설물 등 총 1만292곳이다. 서울시가 1천901곳을, 25개 자치구가 8천391곳을 맡는다.

붕괴·전도·낙석·침하 등 해빙기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균열 및 변형, 배수 상태, 지반 이상 징후 등을 확인하고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조치할 계획이다.

중대 결함 또는 긴급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위험구역 설정 등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 13일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 점검 대책 회의'를 열고 시설 유형별 안전관리 방향과 점검 기준을 정비했다.

또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를 통해 점검 일정과 역할 분담, 현장 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등 시·구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김 행정2부시장은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사면 붕괴, 도로 침하, 공사장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선제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한 즉시 조치부터 보수·보강이 필요한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추진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2일 11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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