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하수관로 6곳에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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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설치한 곳은 신흥2동, 중앙동, 은행2동 일대의 일부 보행로 구간으로 맨홀과 빗물받이 등에서 올라오는 하수 악취로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다.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시설은 높이 3.5m의 지주형 구조물이다.
이 시설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실시간으로 관측·제어·관리할 수 있다.
하수관로에 센서를 설치해 관로 안에서 나는 황화수소와 같은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악취 농도가 기준치인 0.5ppm 이상이면 송풍 팬이 자동으로 작동해 악취 가스를 포집하고, 포집된 악취 가스는 시설 내부에 장착된 활성탄 등 흡착·분해 장치를 통해 처리된 뒤 정화된 공기로 배출된다.
시는 흡착·분해제를 연 1회 주기적으로 교체해 하수 악취 저감 효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악취 농도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에 QR코드를 부착하기로 했다.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시설은 오는 6월 수정·중원지역 4곳에 추가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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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09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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