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언어·학습·진로지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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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 시범사업 신설

거제·울산 동구·홍천·천안에 전담관리사

상담·통번역부터 심리정서 등 맞춤 지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교육, 기초학습·진로설계 등 통합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4년 기준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3만8000명으로, 전체 아동·청소년의 7%를 차지한다. 외국인근로자·유학생·난민 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성평등부는 이들을 맞춤 지원하기 위해 올해 '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신설하고, 경남 거제시·울산 동구·강원 홍천군 가족센터와 충남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센터에 전담관리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 특성과 이주배경 가족의 정책적 요구를 반영해 상담, 통·번역, 심리정서 및 긴급 위기 지원, 한국어 교육, 기초학습 및 진로 지도, 취업교육, 자조모임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평등부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사회적응과 정착을 지원하는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과 함께 지역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2029년까지 수행기관을 100개소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인구감소 시대를 마주한 우리 사회에서 약 270만명의 이주민은 지역사회와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미래의 동반 성장 주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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