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만덕 대심도 인근 주민들 "교통·주거환경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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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하는 주민들

[센텀파크 대심도 비상대책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오는 10일 부산 센텀∼만덕 대심도 개통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이 교통·주거환경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천752가구가 거주하는 해운대구 센텀파크 1차 주민들로 구성된 대심도 비상대책위원원회는 3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부터 상습 정체 구간으로 분류된 이곳에 대심도 도로로 인해 상시적인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소음·진동·분진 문제도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사 시작 후 한 아이는 소음 속에서 잠을 설치고 기침을 달고 산다"면서 "어르신들은 하루 종일 이어지는 소음과 진동으로 평생 살아온 집에서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말했다.

입주민들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완충 녹지가 축소 ·철거됐고, 출입구 인근 안전시설과 차로 구조 개선도 미흡해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책임질 것인지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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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16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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