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美국토안보부, 공항보안검색간소화 중단 예고했다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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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TSA 프리체크 출입구

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TSA 프리체크 출입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국토안보부(DHS)가 일부 기능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이유로 공항의 보안 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의 일시 중단을 예고했다가 업계 반발에 부딪히자 하루 만에 번복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보안 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인 '교통안전청(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TSA 프리체크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이용자들이 미국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천만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돼 있다.

국토안보부는 셧다운에 따른 긴급 인력 재배치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다고 전날 밝혔다가 항공·여행 업계의 강한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다만, 세관·입국심사 단축 프로그램인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은 종전 예고대로 그대로 중단 대상으로 유지됐다. 미 의회 의원 에스코트 서비스도 중단 대상에 유지됐다.

국토안보부는 "인력 제약이 발생할 경우 TSA는 사안별로 평가해 운영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의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시한 내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는 미 동부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셧다운에 들어갔다.

p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05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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