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동행동과 간담회…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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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소방청이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고도화와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기반 강화에 나선다.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의료 공동행동)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와 복합 재난 증가로 구급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방과 시민사회가 함께 보다 촘촘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의료 공동행동의 강희경 공동대표, 어은경 응급의료-병원 전 단계 분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의 대응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평가를 위한 의료지도 강화,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정 병원 선정, 의료기관의 수용 역량 확충, 구급대와 병원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지역 단위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사전에 수용할 수 있는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급대원에 대한 전문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현장 대응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소방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계와 시민사회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고도화와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가 및 유관 단체와의 소통 창구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10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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