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빌 게이츠, 과거 외도 시인…"상대는 러시아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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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드러난 재계와 학계 유명 인사들의 추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엡스타인과 친분을 맺고 혼외 관계로 성병까지 걸렸다는 의혹에 휘말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과거 외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게이츠가 24일(현지시간)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해명하며 외도 사실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이츠는 이 자리에서 "과거 두 차례 외도가 있었다"며 "상대는 러시아인 브리지(카드 게임의 일종) 선수, 그리고 사업 활동 중 만난 러시아인 핵물리학자"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엡스타인 문건'에 등장한 학계와 재계 고위 인사들은 큰 타격을 입고 줄줄이 사퇴하고 있습니다.

200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53년간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리처드 액설 교수도 엡스타인과 친분이 드러난 뒤 사임 의사를 밝혔고, 엡스타인에게 불륜 상담을 한 사실이 확인된 미 재무장관 출신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교수직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이밖에 토머스 프리츠커 하얏트 호텔즈 코퍼레이션 집행역 회장도 엡스타인과 친분을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최근 사퇴했고, 엡스타인 스캔들에 연루돼 영국 왕자 칭호와 훈장 등이 박탈된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는 영국 왕위 계승 순위에서 제외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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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6일 16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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