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섭기자
(서울=연합뉴스) 어미에게 버림받고 인형을 어미처럼 의지하며 자라는 새끼 원숭이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19일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펀치'라는 이름의 이 새끼 원숭이는 2025년 7월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지만, 어미가 육아를 거부하면서 버림받았습니다.
펀치에게 어미의 온기를 대신해준 것은 다름 아닌 이케아 오랑우탄 봉제 인형입니다. 새끼 원숭이는 본능적으로 어미의 털을 붙잡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데 펀치도 온기를 주는 헝겊 인형을 어미로 여기고 애착 관계를 형성한 겁니다.
펀치의 애틋한 사연이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은 '간바레(힘내라) 펀치' 해시태그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동물원 사육사들은 현재 펀치에게 인형은 없어서는 안 될 심리적 지주가 됐다며 지금은 다른 원숭이들과도 활발히 어울리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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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7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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