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섭기자
(서울=연합뉴스)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받아온 영국 전 왕자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19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는 공무상 부정 혐의로 인근 경찰서로 압송돼 11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았고 '조사 중 석방' 조치로 일단 귀가했습니다.
혐의의 핵심은 2001∼2011년 영국 무역특사 재직 시절 취득한 기밀성 투자 정보를 엡스타인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입니다.
영국 왕실은 앤드루 체포 사태로 다이애나 왕세자빈 사망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영국 왕족이 체포된 것은 1647년 스튜어드 왕조의 찰스 1세 이후 거의 4세기 만에 처음입니다.
충격에 빠진 영국 왕실은 앤드루 '손절'에 나섰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성명에서 "우리는 당국에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법은 그 과정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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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0일 17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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