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새해 첫 날 화재참사 사망자 4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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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랑몽타나=AP/뉴시스] 지난달 1일 새해 첫 날 스위스 알프스 휴양지 크랑몽타나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의 임시 추모소에서 한 소방관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크랑몽타나=AP/뉴시스] 지난달 1일 새해 첫 날 스위스 알프스 휴양지 크랑몽타나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의 임시 추모소에서 한 소방관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1일(현지 시간) BBC 등에 따르면 스위스 발레주 검찰은 "18세 스위스 국적자 1명이 취리히의 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41명이 됐다. 스위스 22명, 복수 국적자 2명을 포함한 프랑스 9명, 이탈리아 6명, 벨기에·포르투갈·루마니아·튀르키예 각각 1명 등이다.

참사는 새해 첫 날인 지난달 1일 새벽 1시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의 유명 스키 휴양지 크랑몽타나의 '르콩스텔라시옹' 주점에서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지난달 5일 사망자 40명과 부상자 116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 대부분은 청년층이며 16세 미만도 8명이 있다. 대다수 부상자가 전신에 중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스위스 연방 민방위청은 최근 AFP통신에 "44명이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프랑스 18명, 이탈리아 12명, 독일 8명, 벨기에 6명 등"이라고 밝혔다. 발레주 보건당국은 "현재 37명이 스위스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했다.

주점 소유주인 자크 모레티와 제시카 모레티 부부는 과실치사, 과실치상, 과실방화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지자체의 공공안전 책임자와 전직 시의회 소방안전 감독관에 대해서도 형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스위스 법원은 제시카 모레티를 출국 금지 조치했다. 앞서 그는 기자들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자크 모레티는 90일간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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