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구간 사고' HJ중공업 압수물 분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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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HJ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0일 HJ중공업 본사와 현장사무소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데에 한 달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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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압수물은 PC에서 추출한 시방서, 시공계획서, 안전관리계획서 등 공사와 관련한 전자정보 10만여 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분석해 전도된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에 최소 한 달여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사이에 추가 입건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함께 압수수색에 나선 노동부 역시 압수물 분석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HJ중공업과 하청업체인 S건설의 현장책임자 각 1명씩을 입건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이들 두 사람과 해당 법인 두 곳, 그리고 S건설로부터 재하청을 받은 업체 법인까지 입건한 상태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4시 25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통합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가로 2m, 세로 1.5m, 무게 2t가량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k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8일 10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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