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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7일 S-Oil[010950](에쓰오일)에 대해 "올해 정유 부문에서 큰 폭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김명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증산 기조로 저유가와 중동원유공식판가(OSP)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빡빡한 수급에 따른 정제마진의 구조적 강세로 올해 정유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5% 증가한 4천24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3천813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이 수석연구원 등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및 정기보수 관련 비용에도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인데 기인한다"며 "등·경유 마진은 러시아 공급 차질과 성수기 효과로 강세를 보였고, 휘발유 마진은 비수기에도 나이지리아 가동 차질과 낮은 미국 재고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화학 부문은 분기 말로 갈수록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격차)가 확대되며 적자 폭이 축소되고, 윤활 영업이익은 견조한 시황 속 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2천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석연구원 등은 "유가 약세에도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지난 23일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면서 "전 사업부 펀더멘탈(기초여건) 회복과 (울산에서 추진하는 대형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 가동으로 이익 체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규모 설비투자(CapEx)가 일단락되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 상향 가능성도 존재하며 주가 재평가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7일 08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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