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헬륨 문제에 3월 발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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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먼 NASA 국장 소셜미디어 X 글

"실망 이해해…이번 주 브리핑 예정"

[케이프커내버럴(플로리다주)=AP/뉴시스] 2024년 8월 제러드 아이작먼이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2호' 미션이 로켓 결함으로 재차 연기된다고 21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26.02.22.

[케이프커내버럴(플로리다주)=AP/뉴시스] 2024년 8월 제러드 아이작먼이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2호' 미션이 로켓 결함으로 재차 연기된다고 21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26.02.22.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인류를 50여 년 만에 달로 보낼 '아르테미스 2호' 미션이 헬륨 흐름 문제로 연기된다고 21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아르테미스 2호를 다시 우주선 조립 공장(VAB)로 가져갈 준비를 시작한다"며 "3월 론치 윈도우(발사 가능 기간)는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다음 발사 기회는 4월 초나 말이 될 전망이다.

아이작먼 국장은 "이번 결과에 실망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실망감은 특히 이번 발사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온 NASA팀이 가장 크게 느낄 것"이라고 했다.

일정 연기는 NASA가 아르테미스 2호를 내달 6일 발사할 수 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밤사이 로켓 상단부로 공급되던 헬륨 흐름이 중단됐다. 헬륨은 엔진 퍼지 작업과 연료 탱크 가압에 필수적이다.

아이작먼 국장은 해당 원인으로 불량 필터, 밸브, 연결판 등을 지목했다. 원인이 무엇이든, 해당 부위에 접근해 수리하려면 VAB로 로켓을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960년대, NASA가 많은 이들이 불가하다고 여긴 성과를 거둘 때도 난관이 있었다"며 "닐 암스트롱은 제미니 8호 임무에서 기술적 문제로 우주에 머문 시간이 11시간도 되지 않지만, 3년 후 달 위를 걷는 최초의 사람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투입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높은 기대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우리는 수년 내에 달로 돌아갈 것이며 달 기지를 건설하는 등 지속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주 후반 브리핑을 통해 아르테미스 2호뿐 아니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헬륨 문제는 발사체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중간 극저온 추진(interim cryogenic propulsion) 단계에서 발생했으며, 이달 초 카운트다운 리허설에서 발목을 잡은 수소 연료 누출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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