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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에서 거창사건 유족이라고 밝힌 익명의 주민이 이웃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거창군에 따르면 최근 한 익명의 기부자는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나눔냉장고'에 후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자신을 거창사건 유족이라고 밝힌 이 기부자는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아림1004운동'에도 500만원을 별도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부자는 "주민들의 삶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용히 기부하기로 했다"고 뜻을 전했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거창군 일대에서 발생한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이다.
당시 공비 토벌 작전을 수행하던 국군은 주민들이 공비와 내통했다며 민간인 719명을 사살했다.
신원면은 한국전쟁 당시 양민 학살이 발생한 거창사건의 피해 현장이기도 하다.
유족이 아픔을 딛고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지역 주민을 위해 투명하고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4일 14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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