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작년 체납액 269억 정리…목표액 10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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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69억 1천400만원을 정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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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연간 목표액인 260억 5천700만원의 103.3%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결손 처분 등을 제외한 실제 현금 징수액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징수 실적(144억원) 대비 25%(36억 4천만원) 증가한 규모다.

안양시는 지난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했다.

고액 체납자 45명으로부터 42억 8천500만원을 징수했으며, 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해 408명에게서 40억300만원을 받아냈다.

제2금융권 예금 압류를 통해서도 110명으로부터 1억5천900만원을 징수했다.

현장 징수 활동의 일환으로 총 45차례의 가택 수색을 통해 현장에서 9천500만원을 징수하고, 순금 골프공, 명품 팔찌·시계 등 동산 83점을 압류 조치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차량, 예금 등 총 483억4천900만원 규모의 채권을 확보했다.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5천412명에게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발송했으며, 실제 1천522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9억3천700만원을 징수했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23억7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 과정에서 발굴된 생계형 체납자 6건에 대해서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재기를 도왔다.

안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지원을 병행해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0일 09시4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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