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거점병원과 함께 소아 중환자 진료 공백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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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과 소아 중환자 진료 지원 업무협약 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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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소아 중환자 진료 인력 부족으로 필수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과의 '소아 중환자 진료 지원 업무 협약'을 2년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한 기존 협약을 2027년까지 2년 더 연장하게 된다.

강원자치도와 양구군·춘천시·홍천군·화천군·인제군이 동참해 강원대 어린이병원의 소아 중환자 진료 체계 유지를 공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여러 시군이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 중환자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중증 소아 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참여 지자체들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 인력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행정 지원을 분담해 어린이병원이 전문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중증 소아 환자에 대한 24시간 진료 체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구군은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 응급 중증 소아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권역 필수 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정 양구군 보건소장은 "소아 중환자 진료는 개별 지자체가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필수 의료 영역인 만큼, 권역 내 거점병원을 함께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의료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소아 필수 의료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7일 09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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